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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12월 02일(水)
野 “秋 경질하라”… 세번째 탄핵소추안 발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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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주의 망가져” 총공세

알앤써치 차기주자 여론조사
윤석열 24.5%로 1위에 올라


국민의힘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세 번째 탄핵소추안 발의 준비에 돌입했다. 추 장관을 경질하라는 야당의 요구도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민의당과 함께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낸 지 약 5개월 만이다. 다만 발의 시 72시간 이내에 본회의에서 표결하게 돼 있어, 물리적으로 정기국회 내 발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데 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 3만 달러가 넘는 정상적 민주국가 세계 어디에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는지 정부·여당은 되돌아보라”며 “윤 총장을 몰아내기 위해 자꾸 무리수를 쓰면 나중에 후회할 상황이 도래할 수밖에 없다는 걸 명심하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KBS라디오에서 “대통령께서는 지금이라도 추 장관을 경질하고,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줄 때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이 수사하라’고 했던 말씀을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며 “무슨 수를 써서든 (윤 총장을) 쫓아내려 할수록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점점 더 망가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윤 총장이 정치를 ‘안 한다’가 아니라 ‘하지 않겠다’고 명백히 선언해야 한다”며 “그것이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살고 검찰의 중립성·독립성이 보장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도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문 대통령은 법무부 징계위를 중단시키고, 추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윤 총장이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성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1월 30일∼12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윤 총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은 24.5%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22.5%)와 이재명 경기지사(19.1%)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친 것이다.

김현아·이후민 기자
e-mail 김현아 기자 / 정치부  김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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