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3.3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21년 02월 23일(火)
申 민정수석 사의 파동 의문투성이 봉합… 野 “국정시스템 붕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野 “국정불신에 해명·사과없어
대통령 패싱 사실이면 국기문란”


검찰 인사에서 배제된 데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고 업무에 복귀하며 파동은 ‘봉합’됐지만, 야권에서는 국정 농단, 국기 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공세를 쏟아냈다. 여전히 검찰 인사안 재가 과정은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은 상황에서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도 청와대가 당시 상황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 수석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퇴 파동으로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손상되고 국정 불신을 초래한 점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애매하고 어정쩡하게 넘어가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어떻게 보면 국정 시스템이 붕괴한 것”이라며 “이런 게 국정 농단이자 국기 문란”이라고 말했고, 장제원 의원도 “(대통령 패싱이 사실이면) 국기 문란 행위”라고 거들었다.

전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신 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신 수석이 거취를 일임했으니 확실히 상황이 일단락됐다”며 “대통령이 고민할 것이고, 이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가 신 수석의 배제 경위, 인사안 재가 과정에 대해서는 함구함으로써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언제 어떤 과정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인사안을 보고했고 재가를 받았는지에 대해 청와대는 ‘통치 행위’라며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여권 내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투명한 국정 운영과 의혹 해소를 위해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mail 민병기 기자 / 정치부 / 차장 민병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사후재가 등 ‘文패싱’ 의혹 집중… 靑, 얼버무리다 논란 더 키워
▶ ‘사의 철회’ 표현 피한 申… 職 유지? 교체 수순?
▶ “文대통령, ‘申사태’ 입장 분명히 밝혀야”
[ 많이 본 기사 ]
▶ ‘성폭행 혐의’ 남성에게 “피해자와 결혼 어때”
▶ LH직원, 신도시 ‘100억대 땅투기’ 의혹
▶ 한국도 ‘백신 여권’ 도입 나선다
▶ [단독]靑 행정관, 2년간 사모펀드 시행사 사내이사 등재
▶ 가덕도법 통과후 부산은… 박형준 우세는 여전, 민주 지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성폭행 혐의’ 남성에게 “피해자와..
10대 여아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장..
“영국 대학서 20여차례 불법촬영한 한..
악령 쫓는다며 9살 딸 때려죽인 모친..
동두천서 81명 무더기 확진… 외국인..
topnew_title
topnews_photo “3기 신도시 6곳 전체로 투기 의혹 조사 확대해야”…변창흠 책임론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
ㄴ ‘신도시 100억대 투기 의혹’ LH 직원 12명 직무배제
ㄴ LH직원, 신도시 ‘100억대 땅투기’ 의혹
“우리 아빠 누군 줄 아냐”…KTX 햄버거 진상녀 논..
‘미성년자 성매매’ KAIST 조교수, 벌금형 받고 항소
일본서 화이자백신 맞은 60대 여성 사망…부작용 ..
line
special news 김하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두 경기 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빅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

line
[단독]靑 행정관, 2년간 사모펀드 시행사 사내이사..
한국도 ‘백신 여권’ 도입 나선다
가덕도법 통과후 부산은… 박형준 우세는 여전, 민..
photo_news
‘쏘지 말아주세요’…무장경찰 앞에 무릎 꿇은 ..
photo_news
‘길가메시’ 마동석 떴다
line
[10문10답]
illust
올해, 화성탐사 러시… 왜?
과학저널 네이처는 올해 주요 화..

illust
“트레이닝복 이제 그만”… ‘줌패션’ 붐
topnew_title
number ‘성폭행 혐의’ 남성에게 “피해자와 결혼 어때..
10대 여아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장애인에..
“영국 대학서 20여차례 불법촬영한 한국 남..
악령 쫓는다며 9살 딸 때려죽인 모친·무당 체..
hot_photo
에이프릴 이나은 측 “학폭·합성사..
hot_photo
프로배구 쌍둥이 학폭 추가 폭로..
hot_photo
‘펜트하우스’ 최예빈 ‘학폭’ 논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