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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1년 10월 28일(木)
우승 없는 허다빈, SK네트웍스·서경 대회 1R 선두…임희정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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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다빈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효주·최혜진 등도 공동 18위…‘시즌 6승’ 박민지는 3오버파 69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차 허다빈(23)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첫날 선두에 올라 첫 승 도전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허다빈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6천68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부터 KLPGA 투어에서 뛴 허다빈은 아직 우승이 없다. 세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올해에만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남겼는데, 시즌 막바지 또 한 번 기회가 왔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허다빈은 3번 홀(파4)에서 4m 버디 퍼트 넣은 것을 시작으로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상승세를 탔다.

7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으나 바로 다음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7m가량에 붙여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후반엔 보기 없이 12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리더보드 맨 위를 꿰찼다.

허다빈은 “개인적으로 제주도와 양잔디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핀크스 골프클럽을 가장 좋아하는데, 코스 세팅과 컨디션이 좋아 훌륭한 결과가 났다”며 4연속 버디에 대해선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는 “우승 욕심을 안 부리려고 하지만, 우승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 아쉬움이 남곤 했다”며 “기회가 오면 부담감과 욕심을 버리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나희원(27)이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올랐고, 유해란(20)과 이소미(22) 등이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4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6)과의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임희정(21)은 1언더파 71타,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1번 홀에서 출발해 파를 적어내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써낸 임희정은 12번 홀(파4)에서 13m 넘는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고 다음 홀(파4)에선 약 5m 버디 퍼트에 성공했으나 이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최혜진(22), 김효주(26), 박현경(21) 등도 공동 18위에 자리했고, 장하나(29)는 공동 35위(이븐파 72타)다.

이번 시즌 6승을 쓸어 담으며 대상과 상금 부문 1위를 달리는 박민지(23)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69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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