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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1월 21일(金)
2강의 지지율 격차 1%P… 李 34%로 3%P ↓, 尹 33%로 2%P ↑
대선 47일앞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 한국갤럽 여론조사

안철수 17%로 지난주와 동일
2030 후보선택 이유 물어보니
60% 가량이 “다른후보 싫어서”


20대 대선이 4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도가 1%포인트 차이라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후보 34%, 윤 후보 33%로 지지율이 집계됐다. 같은 기관의 1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3%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2%포인트 올랐다. 두 후보의 격차는 6%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줄어 오차범위 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난주와 같은 17%, 3%를 각각 얻었다.

대선 후보 지지자가 있는 885명에게 선택의 이유를 묻자 ‘그 후보가 좋아서’라는 응답이 48%,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는 답변이 46%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18∼29세, 30대에서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는 답변이 59%, 61%로 각각 나왔다. 이번 대선의 캐스팅 보트로 평가되는 2030세대의 선택에 호감도보다는 비호감도가 중요하다는 조사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가 좋아서 응답이 60%로 높았고, 안 후보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다른 후보가 싫어서 답변이 64%를 차지했다. 윤 후보 지지자들은 그 후보가 좋아서 47%, 다른 후보가 싫어서 46%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 41%, 부정 53%로 조사됐다. 지난주에 비하면 긍정은 1%포인트 낮아졌고, 부정은 변화가 없었다. 긍정은 40대에서 55%로 가장 높았고, 부정은 18∼29세에서 61%로 나타났다. 긍정 이유로는 외교·국제관계(30%), 코로나19 대처(21%) 순이었고, 부정 이유는 부동산 정책(25%), 코로나19 대처 미흡(19%) 응답이 많이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33%로 지난주와 같았다.

2월 4일 개최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물은 결과는 ‘관심 있다’가 32%, ‘관심 없다’가 65%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1992년 이후 주요 올림픽 개최 전 관심도 조사 결과,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지난해 도쿄올림픽과 함께 관심도가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수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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