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7.2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부동산
[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06월 20일(月)
서울 도심까지 30분… 육아·스마트·친환경 어우러진 ‘미래도시’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국토부·LH, 3기 신도시‘주택공급 정책’가속도

142만 가구… 2026년 입주
청년원가주택 등도 함께 첫선
인천계양은 토지보상 끝마쳐
하남교산 93% 등 쾌속 진행

GTX·도시철도로 교통 최고
AI·드론·빅데이터 등도 접목
경제·역사문화·생태 등 결합
특화전략 통해 완결형 도시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250만 호 공급대책이 조만간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3기 신도시 건설 사업도 정부의 공급정책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3기 신도시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첫 입주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정책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3기 신도시는 교통 편의성과 자족기능, 저렴한 비용 등 수요자들이 원하는 모든 장점을 갖출 전망이어서 새 정부의 다른 공급정책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가 높다.

◇3기 신도시로 정책성과 조기 창출 가능= 지난해 8월 1차 사전청약을 했던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의 경우 709호 공공분양 공급에 3만7000명이 신청해 5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전용면적 84㎡의 경우 1만여 명이 신청해 3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계양 지역은 도시 인프라 건설이 시작됐고, 조만간 아파트 공사도 진행될 수 있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2026년에 첫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3기 신도시는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공급 우선’ 정책 성과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지난달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도 주된 내용으로 포함됐다. 이 중 국민 관심이 높은 부동산 공급과 관련해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주거안정 실현’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출범 100일 안에 공급계획을 구체화한 ‘주택공급 로드맵’을 마련해 임기 내 250만 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방식으로는 새 정부의 민간주도 성장 중시 기조에 따라 각종 규제 합리화를 통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가 언급됐는데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개발 시기와 지역을 확정해야 해 개발이 현실화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3기 신도시의 추진이 ‘250만 호 공급’의 핵심 추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공공택지를 통한 공급물량도 142만 호 수준으로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제도마련 및 사업대상지 발굴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한 타 사업 유형에 비해 3기 신도시는 사업 진도가 빨라 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다.

◇5개 지구 사업 순항 중= 3기 신도시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최초로 후보지를 발표한 이후 현재 남양주왕숙·왕숙2, 인천계양, 하남교산,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 5개 지구의 보상, 인허가, 조성공사 등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계양은 현재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협의 보상 진행률은 하남교산(93%), 부천대장(69%), 남양주왕숙(70%)·왕숙2(63%) 등이다. 마지막으로 보상 협의에 착수하는 고양창릉은 현재 감정평가를 완료했으며 6월 중 토지·지장물 일괄 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로와 관로 등 도시 인프라를 시공하는 조성공사의 경우, 올해 4월 인천계양이 최초로 착공했고 6월 남양주왕숙·왕숙2, 7월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등이 순차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청년원가주택 등 새 정부의 핵심 정책 사업은 3기 신도시를 통해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정책 사업이 3기 신도시에 성공적으로 도입돼 그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올해 계획변경 절차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교통·교육·일자리·환경에서 차별화=3기 신도시는 기존 사업에 비해 빠른 사업 속도는 물론 내용 면에서도 차별화를 지향한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 광역급행철도(GTX)·도시철도 등 정시성을 갖춘 철도 중심의 교통망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은 3기 신도시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스마트 미래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등의 특화요소도 모든 3기 신도시에 공통적으로 도입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3기 신도시가 지속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스마트시티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전략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지구별 개성과 특징을 살린 특화 포인트도 주목할 만하다. 인천계양은 인천 D.N.A 혁신밸리, 상암DMC·마곡지구 등 배후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서울의 일자리 기능을 분산하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판교’를 콘셉트로 설정했다. GTX-B·경춘선·서울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등 사통팔달의 철도, 도로망을 갖춘 남양주왕숙은 교통요지로, 강력한 흡인력을 가진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은 덕풍천 등 수변공원과 역사문화재 등 지역자산을 활용해 교통, 경제, 역사문화, 환경을 두루 갖춘 완결형 신도시를 추구한다. 부천대장은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관문도시로서, 인천계양·서울마곡 지구와의 연계 및 경인 산업축의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산업 복합도시’를 꿈꾼다. 고양창릉은 고양특례시에 걸맞은 ‘수도권 서북부 경제-문화수도’를 개발목표로 설정하고, 공원·생태하천 및 건축물 입체 녹화 등 촘촘한 녹지체계를 갖춘 청록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은 총 40만 명 가까이 청약자가 몰리면서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큰 인기를 보였다. 3기 신도시는 탁월한 입지와 교통, 쾌적한 주거환경, 다양한 특화요소, 저렴한 분양가, 공공주도의 차질없는 사업 진행 등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새 정부 주택공급 정책을 든든하게 책임질 3기 신도시는 향후에도 무주택자 누구에게나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게 주택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mail 박정민 기자 / 경제부 / 차장 박정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하남교산 등 작년 4차례 실시 ‘흥행만점’… 연말까지 7만가구 공…
[ 많이 본 기사 ]
▶ 서울시, ‘여비서 성추행’ 강필영 전 종로구청장 권한대행 ..
▶ 경찰 ‘백현동 부지 4단계 용도상향’ 이재명 결재서류 확보
▶ ‘못 다 핀 꽃’ 조유나 양, 마지막 길도 쓸쓸 … 부친 코인 투..
▶ 박지원 "바이든의 ‘노 룩 악수’? 아마 DJ가 제일 많이 했을..
▶ 서울공항 달려간 ‘고립무원’ 이준석…‘尹心 구애’ 나섰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FDA, 인간에 돼지장기 이식 임상시..
박지원이 매긴 나토회의 성적표 “尹대..
서경덕 “日, 보고 있나”...독일 101세..
독일 ‘월 1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
97그룹 복당 반대에… ‘꼼수 탈탕’ 민..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나토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길 기내 간담회“과거사 진전 없으면 미래 문제도 논의할 수 없다는 사고방식은 지양돼야”“한·일, 미래 위해..
mark경찰 ‘백현동 부지 4단계 용도상향’ 이재명 결재서류 확보
mark박지원 “바이든의 ‘노 룩 악수’? 아마 DJ가 제일 많이 했을 것”
‘못 다 핀 꽃’ 조유나 양, 마지막 길도 쓸쓸 … 부친 코인..
중국, 나토 회의 참석 한국에 “중요 파트너”…일본에는..
서울공항 달려간 ‘고립무원’ 이준석…‘尹心 구애’ 나섰나
line
special news 장영란, 셋째 유산 고백…“제 잘못 같아 자책 중..
MC 장영란(44)이 셋째 유산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장영란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line
尹 취임 첫분기 직무평가, 노태우 다음으로 안 좋아[한..
사형제 존치냐 폐지냐…7대2→5대4 ‘합헌’, 이번엔?
서울시, ‘여비서 성추행’ 강필영 전 종로구청장 권한대행..
photo_news
헤이즈 “‘이별장인’이라는 수식어, 굉장히 마음..
photo_news
장맛비 잠시 멈추자… 산책 나온 달팽이
line

illust
김호중 “트로트 가수? 성악가?…‘노래하는 사람’ 불러줘요”

illust
“韓, 미·중 사이 중간점 찾으려는 건 ‘실수’…국제질서 원칙 따..
topnew_title
number FDA, 인간에 돼지장기 이식 임상시험 허용하나
박지원이 매긴 나토회의 성적표 “尹대통령 80점..
서경덕 “日, 보고 있나”...독일 101세 ‘나치 부역자..
독일 ‘월 1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hot_photo
하니·양재웅, 10살차 넘은 공식 연..
hot_photo
박수홍 누명 벗었다…警 허위 주..
hot_photo
BTS 뷔, SNS서 팬들에 사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