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8.9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7월 04일(月)
이준석, 윤리위 사흘 앞두고 ‘침묵 모드’…최고위서 공개발언 않고 마이크 치워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마스크를 만지며 생각에 잠겨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회의 마치고도 말없이 퇴장

세미나·축하연 일정도 취소
“불필요한 논란 피하기 전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7일로 예고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사흘 앞두고 공개 발언과 행보를 자제하면서 ‘침묵 모드’에 들어갔다. 다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하락 문제를 20일이면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발언하며 연일 ‘윤심(尹心)’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으나, 회의 테이블에 앉자마자 공개발언 없이 마이크를 치우고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발언 순서를 넘겼다. 비공개로 이어진 회의를 마치고도 침묵한 채 회의장을 떠났다. 최고위 회의에도 별다른 논의 안건이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 일정을 제외하고 애초 오전에 예정됐던 자당 유경준 의원실 주최 세미나와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최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인 당선인 축하연’도 참석을 취소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의원실 주관 및 외부 일정 참석을 취소했다”며 “내부 일정에 집중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SNS 게재 빈도도 최근 부쩍 줄었다.

이 대표의 침묵은 정치적 운명이 걸린 윤리위를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는 한편, 갈등의 원인 제공자가 아닌 피해자라는 이미지를 얻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이 대표가 지금 무슨 말을 해도 논란이 될 텐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며 “회의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역할을 맡으면 (윤 대통령 지지도 문제를) 20일이면 해결할 자신이 있다”며 “저한테 왜 ‘윤석열 정부를 안 돕느냐’고 하는데, 도와달라는 얘기를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가 지난 1일 윤 대통령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귀국 마중에 이어 본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윤심’에 구애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mail 이후민 기자 / 정치부  이후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김경수 ‘8·15 특사’ 제외될 듯...尹,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
▶ [속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
▶ 한강변 지그재그 연결… 세계적 ‘석양 명소’로
▶ 폭우에 서울 지하철·버스 증편...막차는 30분 연장
▶ 美서 가뭄으로 호수 수위 낮아지자...연이어 발견된 변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 이상..
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
소년원 수용 자랑… 촉법제도 비웃는..
외국근로자 月 1만명 이상 신속입국…..
‘이준석계’ 정미경 최고위원·한기호 사..
topnew_title
topnews_photo 뮤지컬 ‘그리스’로 스타덤…1992년 유방암 진단영국 태생의 호주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올리비아 뉴턴 존이 8일(현지시간) 향년 73세를 ..
mark김경수 ‘8·15 특사’ 제외될 듯...尹,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침
mark[속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수…한..
[속보]중부 집중호우…폭우에 경기 광주서 2명 사망·2명..
수도권 공공기관 출근 오전 11시 이후로…호우 중대본..
[속보] 박순애 사퇴 “학제개편 논란 등 모든 책임 저에..
line
special news “제니병 걸렸다”…예리, 악성 유튜버에 “불쌍하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자신을 비난한 유튜버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예리는 최근 팬 커뮤니티 버블에..

line
[포토뉴스] 文, 휴가인증샷으로 ‘폭풍인스타’....바다·산..
‘여자 화장실 몰카’ 연세대 의대생, 32차례나 범행
민주당, “한 총리, 文 정부 기관장 찍어내기” 검찰 고발..
photo_news
정교한 퍼트·막강 멘털…김주형 “이렇게 갑자..
photo_news
일주일 새 2배로 커진 칠레 거대 싱크홀…개선..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혼자라 느껴질 때 빛처럼 온 그대’…빛이 되는 사람은 객석에..

illust
호텔식당 36곳 총지휘… “조리 비법 대신 자부심·책임감 가르..
topnew_title
number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 이상 외부 영입…오..
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납부시한..
소년원 수용 자랑… 촉법제도 비웃는 10代
외국근로자 月 1만명 이상 신속입국… 인력난 ‘숨..
hot_photo
김지민, 상복 입고 마지막까지 함..
hot_photo
‘우영우’ 돌풍에 태국 한류 열기…..
hot_photo
별 이미지라며 소시지 사진 올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