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8.9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22년 07월 04일(月)
재혼 후 배우자에 경제적 의지하는 돌싱녀, 희생은 자녀에게 한다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결혼식장에서 신부의 손가락을 잡는 신랑. 게티이미지뱅크

재혼을 준비하는 돌싱들은 실제 재혼 후 누구에게 경제적으로 가장 많이 의지할까?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본인’, 여성은 ‘배우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재미있는 점은 여성의 경우 재혼 후 ‘희생’은 배우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자녀를 위해 더 많이 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이다.

3일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의 돌싱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혼 후 경제적으로 가장 의지하는 사람’에 대한 물음에 남성과 여성의 답변이 현저하게 달랐다.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73.3%가 ‘본인’이라고 답했지만, 여성은 74.1%가 ‘배우자’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남성이 ‘배우자’라고 답한 비율은 14.3%, 여성이 ‘본인’을 꼽은 건 15.8%였다. 남녀 공통으로 ‘본인의 자녀(남녀 각 7.1%)’와 ‘부모·형제(남 5.3%·여 3.0%)’를 선택한 비율은 소수였다.

‘재혼 후 누구를 위해 자신을 가장 많이 희생할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도 남녀 간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과반수가 넘는 55.3%가 ‘배우자’로 답했고, ‘본인의 자녀(32.3%)’가 뒤를 이었다. 여성은 가장 많은 44%가 ‘본인의 자녀’로 답했고, ‘배우자(40.6%)’가 뒤를 이었다. 3위 이하는 남녀 똑같이 ‘본인의 부모·형제(남 6.0%·여 7.1%)’ ‘배우자의 자녀(남 4.1%·여 5.3%)’ ‘배우자의 부모·형제(남 2.3%·여 3.0%)’ 등의 순을 보였다.

결과를 종합해 보면, 남성은 재혼 후 모든 면에서 배우자를 최우선 순위에 두지만 여성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배우자에게 의지하면서 희생은 배우자보다 자신의 자녀에게 더 많이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남성은 재혼해도 당연히 본인이 가정 경제를 책임지려고 생각한다”며 “여성의 경우엔 최근 본인 생활비는 본인이 부담하겠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다소 늘어나기는 하나 여전히 배우자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e-mail 노기섭 기자 / 디지털콘텐츠부  노기섭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속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
▶ 김경수 ‘8·15 특사’ 제외될 듯...尹,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
▶ 폭우에 서울 지하철·버스 증편...막차는 30분 연장
▶ 한강변 지그재그 연결… 세계적 ‘석양 명소’로
▶ 서울시 중대재해 총괄 실·국장 모두 공석…문제없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 이상..
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
소년원 수용 자랑… 촉법제도 비웃는..
외국근로자 月 1만명 이상 신속입국…..
‘이준석계’ 정미경 최고위원·한기호 사..
topnew_title
topnews_photo 영국 태생으로 호주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올리비아 뉴턴 존이 8일(현지시간)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남편인 존 이..
mark[속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수…한..
mark김경수 ‘8·15 특사’ 제외될 듯...尹,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침
[속보]서울·경기 집중호우로 7명 사망·6명 실종…부상 ..
수도권 공공기관 출근 오전 11시 이후로…호우 중대본..
[속보] 박순애 사퇴 “학제개편 논란 등 모든 책임 저에..
line
special news “제니병 걸렸다”…예리, 악성 유튜버에 “불쌍하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자신을 비난한 유튜버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예리는 최근 팬 커뮤니티 버블에..

line
[포토뉴스] 文, 휴가인증샷으로 ‘폭풍인스타’....바다·산..
‘여자 화장실 몰카’ 연세대 의대생, 32차례나 범행
민주당, “한 총리, 文 정부 기관장 찍어내기” 검찰 고발..
photo_news
정교한 퍼트·막강 멘털…김주형 “이렇게 갑자..
photo_news
일주일 새 2배로 커진 칠레 거대 싱크홀…개선..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혼자라 느껴질 때 빛처럼 온 그대’…빛이 되는 사람은 객석에..

illust
호텔식당 36곳 총지휘… “조리 비법 대신 자부심·책임감 가르..
topnew_title
number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 이상 외부 영입…오..
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납부시한..
소년원 수용 자랑… 촉법제도 비웃는 10代
외국근로자 月 1만명 이상 신속입국… 인력난 ‘숨..
hot_photo
김지민, 상복 입고 마지막까지 함..
hot_photo
‘우영우’ 돌풍에 태국 한류 열기…..
hot_photo
별 이미지라며 소시지 사진 올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