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바로가기
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2.4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9월 25일(日)
유승민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일 뿐...막말보다 나쁜 게 거짓말”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온 국민 영상을 반복하며 ‘내 귀가 잘못됐나’ 의심해야 했다”
“한미통화 스와프 시기상조면 국민연금-한국은행 통화 스와프는 왜 해?


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당권 도전이 예상되는 유승민(사진) 전 의원은 25일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여권을 재차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욕설 발언 파문이 터지자 “윤 대통령님,정신 차리십시오. 정말 ×팔린 건 국민들”이라고 한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막말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 이랍니다. ‘미국의 이XX들’이 아니고 ‘한국의 이XX들’이랍니다”라며 대통령실의 해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에게 확인한 내용이라고 하니, 온 국민은 영상을 반복 재생하면서 ‘내 귀가 잘못됐나’ 의심해야 했다”고 힐난했다.

유 전 의원은 “본인의 말이니까 대통령은 알고 있다”며 “정직이 최선이다. 정직하지 않으면 어떻게 신뢰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발언을 사과하고 해명하라는 주문으로 읽힌다.

순방 성과와 관련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한미통화 스와프 문제를 해결하기를 촉구했었다“며 ”방미 전 경제수석이 ‘한미통화 스와프가 논의될 것’이라고 하길래 당연히 기대를 가졌으나 한미통화 스와프는 말도 못 꺼냈고 이제 와서 경제부총리는 ‘한미통화 스와프는 시기 상조’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환율 1400선이 무너졌는데 ‘시기상조’라니 어이가 없다“면서 ”한미통화 스와프가 시기상조라면 그보다 훨씬 효과가 미약한 국민연금과 한국은행 간의 100억 달러 통화스와프는 대체 와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대통령도, 당도 깊이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의 미국 의회 폄하 발언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나토 방문은 온갖 구설만 남기고 한국까지 온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패싱하고, 영국 여왕 조문하러 가서 조문도 못 했다. 유엔 연설은 핵심은 다 빼먹고 예고된 한미 정상회담은 하지도 못하고, 한일 정상회담은 그렇게 할 거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침내 카메라 앞에서 ‘이 ××들,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했다)”며 “부끄러움은 정녕 국민의 몫인가요?”라고 썼다.

지난 지방선거 경기지사 경선에서 패한 뒤 잠행을 이어온 유 전 의원은 최근 이준석 전 대표를 응원하는 한편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주력해왔다. 유 전 의원이 아직 당권 도전 의사를 명시적으로 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선 차기 당권 후보로 높은 지지를 받기도 했다.

조성진 기자
e-mail 조성진 기자 / 디지털콘텐츠부 / 차장 조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운송거부 차주, 유가보조금 1년치 끊는다…추경호 “끝까지..
▶ "北 10대 청소년들 공개총살"…한국드라마·영화 유포했다..
▶ 조규성·벤투 감독에 경고 꺼냈던 튀르팽 심판, 브라질전 배..
▶ 손흥민이 울었다…AFP "한국인 특유의 끈질긴 에너지"
▶ 배우 염동헌 별세…향년 55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손흥민이 울었다…AFP “한국인 특..
인도네시아, 혼외 성관계·혼전 동거 처..
‘독채자’ 시진핑? 장쩌민 추모는 習에..
손흥민 SNS 감사인사 “여러분들은 우..
호날두의 수난시대… 실점 빌미에 ‘메..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