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우 방송화면 캡처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정규 4집으로 돌아왔다.
로이킴은 25일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를 발표하고 컴백쇼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로이킴은 팬들에게 "많이 보고 싶었다"며 ‘그리고’에 대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모든 진심을 담았다. 10년 동안 느꼈던 감정들이나 아껴왔던 멜로디, 가사들을 모두 넣었다. 10년 전에 썼던 곡도 있기에 준비 기간으로 치면 정말 오래 됐다"고 소개했다.
로이킴은 네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괜찮을거야’에 대해 "누군가가 저에게 안부를 물어봤을 때, 제가 누군가에게 안부를 물어봤을 때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지 못했다. 이 노래를 기다려주셨고 듣고 싶어하셨던 분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괜찮을거야’ 라이브를 최초로 공개했다.
로이킴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공백기 동안의 소회도 털어놨다. 그는 "힘든 시간을 통해서 제가 하고 있었던 음악, 그리고 가수라는 직업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많이 생각했다"며 "제 인생이 음악이 없으면 안 되는 걸 뼈저리게 느꼈던 시기"라고 회상했다.
엠넷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이후 꾸준히 음악활동을 했지만 지인인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 스캔들에 얽히며 음란물 유포 혐의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이후 해당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공백기가 이어졌다.
로이킴은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19일과 20일 ‘2022 로이킴 콘서트 [그리고]’를 개최한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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