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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기현 기자
부산시가 세계적 인기 유튜브 채널 ‘주니토니’와 부산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공개한다.
부산시는 주니토니를 운영하는 키즈캐슬 에듀테인먼트와 어린이 대상 부산 홍보 콘텐츠 3편을 제작하고, 25일 오후 6시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키즈캐슬은 ‘전세계 아이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상상거리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6개 언어로 ‘주니토니’ 채널을 운영해 현재 500만 명의 구독자와 45억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니토니’채널에는 동화·동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영상·음원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콘텐츠에는 쌍둥이 꼬마마법사 ‘주니’와 ‘토니’캐릭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시 공식 소통캐릭터 ‘부기’와 주니, 토니를 함께 등장시켜 협업하기로 했다.
시와 키즈캐슬이 제작한 부산 홍보 콘텐츠는 3편으로 애니메이션 ‘부산에 가면’을 시작으로 ‘부산 사투리송’ ‘사투리 퀴즈쇼’가 차례로 공개된다.
‘부산에 가면’은 부기와 주니, 토니가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신나는 노래와 함께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 야경, 송도 해상 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지를 설명하며 관심을 끌어낸다.
부산 사투리 송과 사투리 퀴즈쇼에서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부산 사투리의 특색과 가치를 설명한다. 모든 영상은 주니토니채널과 부산튜브채널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시와 키즈캐슬은 앞으로도 부산의 문화와 재미있는 얘기들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부기와 주니·토니가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인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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