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수사 임박 관측에…이낙연·한동훈 테마주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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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1-30 10:54
업데이트 2022-11-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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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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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9일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낙연 관련주 3거래일 연속 10% 안팎 급등…한동훈 테마주도 상승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현재 미국 체류 중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관련주와 여권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테마주 주가가 두 사람의 정치적 입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주인 남화토건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510원(5.67%) 상승한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식은 지난 21일(15.21%)부터 3거래일 연속 10%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잠시 정체를 보이더니 전날부터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남화토건은 최재훈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와 광주제일고 동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이 전 대표 정책과 관련된 기업 등이 관련주로 분류된다. 주연테크(2.77%), 남선알미늄(2.76%), 티케이케미칼(1.22%) 등도 오름세다.

앞서 이재명 대표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은 지난 19일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 비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 ‘이재명 용퇴론’이 제기되며 ‘이낙연 조기 복귀설’이 확산하고 있는데, 이 전 대표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증시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급부상하며 지지율 상위권에 랭크된 한 장관 테마주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 장관은 여권 내에서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코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파스넷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60원(0.66%) 내린 903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 동안 8550원에서 9450원으로 10.5% 상승했으며, 한달 간 29.86% 올랐다. 오파스넷 사외이사는 한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져 있어 테마주로 분류된 상황이다. 역시 한 장관 관련 주식으로 분류된 토비스(0.88%), 부방(0.79%), 극동유화(0.53%) 주가도 상승세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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