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NS 감사인사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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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2-03 11:38
업데이트 2022-12-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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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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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손흥민 SNS 손흥민(토트넘)이 3일(한국 시간) 포르투갈과의 H조 3차전을 마친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기념 사진을 올리고 기쁨을 공유했다.(사진=슨흥민 인스타그램)



역전 골 황희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라이징 스타 조규성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은 마음"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뻐하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16강 진출을 자축하며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손흥민은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며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는 글도 함께 게시했다. 그는 글 말미에 태극기 이모티콘을 첨부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이날 0시에 열린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경기에서 전반 0-1로 뒤지다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 등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터뜨리며 북받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손흥민 외에도 우리나라 태극전사들은 일제히 자신의 SNS에 16강에 진출한 기쁨을 공유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 골을 넣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며 라커룸에서 다 함께 활짝 웃는 선수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지금, 이 순간을 즐기시기를. 감사합니다"라고 밝혔고, 핵심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자랑스러운 팀"이라고 글을 올렸다.

월드컵 출전 이후 큰 인기를 누리는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쓰인 태극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남겼다. 조규성은 2차전 가나전에서 두 골을 연달아 선공시키며 국가 대표팀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90만 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을 계속해서 즐겨봅시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점 골을 넣은 중앙수비수 김영권(울산 현대)은 "대한민국 모두가 이뤘습니다"라고 썼고,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는 "자랑스러운 팀 대한민국"이라고 전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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