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장연대·윤심 사실과 다를 수도…尹-安 연대는 손흥민과 케인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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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2-01 10:25
업데이트 2023-02-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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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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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랑구 국민의힘 중랑갑 당협 사무실에서 열린 중랑구갑 당협 당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내년 총선에서 나경원 전 의원 역할 기대
원내 현역 중 자신 지지 “20명 넘는다”고도 밝혀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일 “김기현 의원이 방조하다가 갑자기 하루 만에 취소한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과연 맞는 내용인지, 사실과 다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안 의원 측 참모 중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고충을 털어놓았다는 언론보도가 맞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심이 김 의원에게 100% 가 있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인지 묻는 물음에도 “네, 그렇습니다”라고 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언론에 나온 수준으로 보고받았다”고만 답했다.

장 의원이 행보가 여러 경우의 수를 대비하는 차원이라는 분석에는 “윤 대통령과 저는 축구로 치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관계이고 사실상 승리의 조합”이라면서 “두 사람이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뤘다. 제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당과 용산의 관계에 있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임을 이미 지난해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잠재적 대선주자인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공천권 논란이 일 수 있다는 관측에는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계파가 있을 때 이야기이고 저는 계파가 없다”라고 잘라 말하며 “정말 공정한 공천을 할 거고 실력 공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일부 여론조사와 관련해선 “저희 나름대로는 객관적인 지표라고 본다”면서도 “앞으로 남은 기간이 많은 만큼 절대 방심하지 않고 차분히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꼭 필요한 분”이라며 역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으며 원내 현역 중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이 20명은 넘는다고도 주장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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