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층 아파트서 쇠구슬 쏜 60대男, “죄송하냐”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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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19 15:03
업데이트 2023-03-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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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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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쇠구슬로 깨진 아파트 유리창. 연합뉴스



인천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옆 동 유리창을 깨트린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60대 A 씨는 19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서 “피해 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이동했다. A 씨는 포승줄에 묶인 채 수갑을 찬 상태였으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A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집 3곳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60대 A씨가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32층짜리 한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옆 동 이웃집 세 곳을 향해 지름 8㎜짜리 쇠구슬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세대 중 한 곳인 29층 집에서는 두께 3㎜ 유리 2장 중 바깥 유리에 3㎝ 크기의 구멍이 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쇠구슬이 실제로 어디까지 날아가나 호기심에 쐈고 인터넷에서 새총과 쇠구슬을 샀다”며 “특정 세대를 조준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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