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바우처 사업 활성화”… 농협중앙회, 국회서 토론회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 향상과 영농 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충을 덜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빠르게 정착돼야 합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식품바우처 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농업과 연계한 식품 복지정책이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와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함께 주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용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현재 운영 중인 먹거리 지원사업은 수혜자가 지원받은 현금을 식품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