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창녕, 김기현은 전주… 상대정당 무공천 ‘험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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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28 12:02
업데이트 2023-03-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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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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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지지 호소 28일 오전 경남 창녕군 창녕읍 남산 회전 로터리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표가 4·5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성기욱(가운데) 후보와 경남도의원 창녕군 제1선거구에 출마한 우서영(오른쪽)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4월 재보선 유세전 돌입

이재명, 국힘 후보 안 낸 창녕군수와
구미 경북도의원 유세현장 동참

국힘 김기현도 곧 선거지원 나서
민주당 무공천 전주을 선전 노려


여야 사령탑이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일제히 당선 가능성이 낮은 ‘험지’를 찾아 리더십 발휘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무공천한 경남 창녕군으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이 무공천한 전북 전주을에 힘을 싣는 등 지원 유세에 본격 돌입한 모습이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창녕 남산 회전로터리 등을 방문해 민주당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우서영 경남도의원 후보와 합동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번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부영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지난 1월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치러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았다.

국민의힘의 텃밭이지만 무주공산이 되면서 득표율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창녕에서도 빨간색(국민의힘)만 보면 그냥 막 찍어주니까 노력할 필요 없지 않느냐”며 “시장이라고 하는 것도 경쟁시켜야 제대로 작동하는 것처럼 정치에서도 경쟁을 시켜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에게는 이번 선거가 당 대표 취임 후 첫 선거로 모두 험지에서 치러지지만 현장 유세 지원을 통해 대표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경북 구미 제4선거구 경북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채한성 민주당 후보와 거리 인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연이어 29일에는 박한상 청주시의원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도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 23일 당의 험지인 전북 전주에서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경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을은 민주당 출신 이상직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민주당의 무공천으로 민중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참전해 격전지로 꼽힌다.

김 후보는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사전 투표를 앞두고 당 지도부에 지원 유세를 요청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김상백 국민의힘 포항시의원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포항을 찾는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총 9곳에서 치러진다. 전주을 국회의원, 경남 창녕군수, 시·도의원은 구미 제4선거구와 경남 창녕군 제1선거구, 구·시·군의원은 울산 남구나, 충북 청주나, 전북 군산나, 경북 포항 나선거구, 울산 교육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이은지·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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