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천 등 13곳 ‘특별재난’ 선포

  • 문화일보
  • 입력 2023-07-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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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조사 뒤 추가지정 방침
尹 “복구 지원 범정부 대응”
예천 수색 해병대 1명 실종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과 충남 공주시 등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피해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포 지역 13곳은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주민들은 기존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통상 기상특보가 해제된 뒤 지방자치단체 자체 조사, 중앙 합동조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데 이번엔 긴급 사전 조사를 실시해 우선 선포지역 13곳을 지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호우 피해 농가 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44명으로 증가했다.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9시쯤 경북 예천에서 실종 주민 수색을 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김윤희 ·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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