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NC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올해 변경되는 규정 및 규칙에 대해 선수단 설명회를 진행했다. NC 제공
올해 프로야구는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입된 피치클록(투구 시간 제한), 베이스 확대, 투수 견제 제한, 수비시프트 제한 등 새로운 규칙들이 KBO리그에 도입되고 세계 최초로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도 시행된다.
이와 관련, NC는 변경 규정 및 규칙에 관한 선수단 설명회를 14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과 규칙이 적용된 MLB의 사례를 통해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런 상황을 경기 중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달라지는 규정과 규칙을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수단 클럽하우스 내에서 교육자료를 계속 상영하고 스프링캠프에 확대된 베이스, 피치클록 대비 시계를 설치했다. 설명회 이후 선수들은 변경된 규정과 규칙을 경험한 외국인 선수들에게 많은 질문을 건넸다.
권태은 NC 데이터팀 팀장은 “경기마다 생각하지 못한 상황들이 나올 텐데 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장 손아섭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라 아직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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