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관계 해체” 진보당과 ‘금배지’ 나누자는 민주당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2 12:06
  • 업데이트 2024-02-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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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해산명령’ 통진당의 후신
강령에는 노골적 친북·반재벌

‘이재명 마이웨이’속 파문 확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권 원로들의 ‘불공정 공천 유감’ 성명과 친북 인사의 국회입성을 가능하게 하는 야권연대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마이 웨이’를 고수하는 가운데, 민주당과 연대한 진보당의 강령에 자유민주주의 체제 부정과 한·미관계 해체 등이 담겨 있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2일 진보당이 홈페이지에 내걸고 있는 강령에는 한·미관계 해체, 대외의존 경제체제 및 재벌 독점경제 해체, 중립적 통일국가 건설 및 직접 민주주의 구현 등 대한민국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해체하여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한다” “대외의존 경제체제와 초국적 자본 및 재벌의 독점경제를 해체하고 민생 중심의 자주 자립 경제체제를 확립한다”고 돼 있다. 2014년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진보당은 전일 민주당과의 범야권 선거연합 협상을 통해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와 야권 비례 위성정당 후보 3명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표가 본인이 살기 위해 종북 위헌 정당인 ‘통합진보당(현 진보당)’ 세력을 부활시키고 전통의 민주당을 ‘통진당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에 시민사회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참여하는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은 이날 오후 양곡관리법과 관련한 정책 연대 모색을 위해 서울 용산구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사무실을 방문한다.

나윤석·권승현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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