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 AP 뉴시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셰플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챙겼다. 셰플러는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로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 슈테판 예거(독일),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 토마스 데트리(벨기에)와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셰플러는 지난 11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8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고 3회 연속 우승을 꿈꾸고 있다. PGA 투어 마지막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7년에 나왔으며 당시 더스틴 존슨(미국)이 제네시스 오픈, 멕시코 챔피언십,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3라운드에서 어프로치샷 이득 타수 2위(2.651), 퍼트 이득 타수 7위(2.189)를 유지했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는 1.54개에 그쳤다.
김시우는 공동 22위(3언더파 207타), 이경훈과 김성현은 공동 34위(2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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