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인츠의 이재성(위)이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AP 뉴시스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키커지 선정, 독일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8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 공개했다. 이재성이 올 시즌 키커 선정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이재성은 7일 독일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끝난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챙겨 4-0의 압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전반 32분 안드레아스 헨슈 올센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35분에는 팀의 3번째 골이자 자신의 시즌 3호 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만 바꿔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이재성은 4분 뒤 팀의4번째이자 쐐기 득점도 올렸다. 이재성은 정확한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는 승점 23으로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7위 쾰른(승점 22)과는 1점 차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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