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 홍보 포스터. 대구시청 제공
대구시, 청년 중심 공연으로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
대구=박천학 기자
전국에서 활동 중인 버스커가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개최한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는 하반기에 39차례 실시했으나 시민의 호응으로 올해는 총 60차례로 대폭 확대했다.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진행되는 청년버스킹은 매주 목~토요일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가 1시간으로 구성되며 이어서 8~9시 30분까지 버스킹이 실시된다. 버스킹은 경연팀 50개 팀 중 3개 팀이 공연한다. 이들 경연팀은 연간 3회씩 공연하며 심사를 거쳐 연말에 우수팀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대구시장상이 수여된다.
경연팀은 지난달 전국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251팀 중 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0개 팀이 선정됐다. 경연팀 외에도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 30개 팀에도 ‘오픈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학동아리도 우수팀 3개에는 대구시장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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