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무통’ 정진석 임명

  • 문화일보
  • 입력 2024-04-22 11:53
  • 업데이트 2024-04-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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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팔을 벌리면서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취재진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尹, 이례적 직접 인선 발표
“야당과 관계 더 설득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정 신임 비서실장을 직접 소개하며 “국민에게 더 다가가 (국정) 방향에 대해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또 정책 추진을 위해 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 관계에서도 소통하고 설득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신임 비서실장 인선 사실을 알리며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원만한 그런 관계를 가지고 계시다”며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당, 야당, 또 언론과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해 직무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례적으로 직접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하며, 기자들의 질문도 받았다.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앞으로 메시지라든지 이런 것을 할 때(낼 때), 좀 평균적인 국민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며 “지난 2년간 주요한 국정과제를 정책으로 설계하고 집행하는 쪽에 업무의 중심이 가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국민에게 더 다가가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더 설득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또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당과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그런 뜻에서 정진석 부의장 같은 분을 제가 비서실장으로 모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윤·이 회동’ 의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제가 이재명 대표를 용산으로 초청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초청했다기보다는 이 대표의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용산 초청이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야가 그동안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며 “그렇지만 일단 좀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합의할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찾아서, 국민의 민생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라도 하자는 그런 이야기를 서로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손기은·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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