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7년만의 달러채… 5억달러 규모 채권발행 성공

  • 문화일보
  • 입력 2024-04-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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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약 6895억 원)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의 달러채 발행으로, 글로벌 우량 투자기관 50여 곳이 공모에 참여해 채권 시장에서 현대카드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2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5년 만기 단일물인 이번 채권 발행에는 최종 발행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최종 가산금리는 동일 만기의 미 국채금리에 13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 낮게 결정됐다. BNP파리바, 씨티, 크레디 아그리콜, JP모건이 발행을 주관했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중요도가 높은 자회사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에 기반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와의 시너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채권 발행에 앞서 진행된 홍콩·싱가포르·대만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IR)에 현대자동차가 함께 참석했고, 설명회에 참여한 66개 기관 투자자 중 45개 기관이 발행에 참여했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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