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옥 전경. GH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민간이 건축한 주택을 사들여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을 500호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GH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500호에 대한 매입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GH는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일정한 설계기준을 적용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건설공사 진행 중 사업단계별로 품질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설계·구조 안정성 강화를 위한 단계별 점검 절차가 추가된다.
GH는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과 주택계획 등 생활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입심의를 거쳐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한다.
매입대상은 착공신고를 앞둔 건축 예정 주택으로, 신청은 다음달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GH 본사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GH가 지금까지 확보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4057호다.
김세용 GH 사장은 "도내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한 임대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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