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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감사편지 쓰기’ 연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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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54건
생성일 2016-12-22
말동무 없던 저와 대화해주신 선생님… 제가 멋지다는 걸 깨달았어요
To. 나의 유일한 말동무, 상담선생님 안녕하세요? 상담선생님. 저 시현입니다! 작년에 상담받았는데, 기억하시죠? 당연히 기억하실 것 같네요. 상담받을 때보다 머리카락이 짧아지고, 키도 더 컸지만, 느낌이 있잖아요. 뭔지 아시겠죠? 선생님의 근황이 궁금하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신방중학교에 입학해�
문화일보
2023-11-29 08:57:15
내가 힘들 때마다 응원하고 위로해 준 나의 친구, 너무 사랑해
나의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친구, 선아에게 선아야, 나의 사랑하는 친구야. 우리가 처음 만난 날, 기억해? 나는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 너와 친구가 되지 못했다면, 지금의 나는 어땠을까. 우리가 처음 만난 곳, 처음 알게 된 날 기억해? 우리는 인터넷에서 처음 만났었지. 그때 우리가 초등학생이었어
문화일보
2023-11-22 08:56:22
내가 힘들때 먼저 다가와준 나원아… 앞으로도 가장 친한 친구로 남아줘
To. 나원 안녕? 나원아. 나 시연이야. 난 너에게 여러 가지 이유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 하지만 네 앞에 서서 내 마음을 말로 전하기는 너무 부끄러워서 그간 내 마음을 네게 전하지 못했어. 그렇게 너를 향한 내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못하면 어쩌나 고민이 많을 때 이렇게 편지로 네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
문화일보
2023-11-15 09:02:42
용기·배려 심어주신 선생님… 항상 나를 믿어준 ‘인생 선배’예요
의선 선생님께 선생님을 처음 만난 2018년, 저는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뿐 아니라 고민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인생 선배를 사귀었던 것 같아요. 소심하고 예민했던 13세 소녀에게 선생님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용기와 양보, 배려를 가르쳐 주셨고 그때 배운 것들을 토대로 비로소 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
문화일보
2023-11-08 09:09:45
“이집트서 이민와 낯선 한국생활… 엄마 아빠 응원 덕에 잘 적응”
To.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둘째 딸 해미예요. 그동안 부모님께 편지를 여러 번 쓰긴 했는데 제 진심이 잘 전해지지 않은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지금까지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두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엄마, 아빠께서 저희 사남매에게 가장 많이 하시는 말
문화일보
2023-10-25 09:04:37
사고난 차에서 우리 가족 구해준 아저씨… 언젠가 만나면 꼭 인사드릴게요
2년 전 나를 구해주신 아저씨에게.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 연우예요. 아저씨가 2년 전에 구해주신 바로 그 아이요.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가끔씩 아저씨가 생각나요. 2년 전 저희 가족이 타고 있던 차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졌고, 도랑에 빠져 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이�
문화일보
2023-10-18 09:07:38
민주주의 지키려 목숨 바치신 5·18 희생자들의 정신 잊지 않을게요
To. 5·18 희생자분들에게 안녕하세요? 전 여도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전교회장 김보민입니다. 전 사회 공부를 하면서 5·18과 다른 민주화운동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고, 그와 관련된 책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영화도 보여주셨습니다. 전 책과 영화를 보며 ‘영화 같은 일이 정말 실�
문화일보
2023-10-11 08:53:54
자퇴하고 싶다고 울던 저를 꼭 안아주신 엄마… 앞으론 늘 웃게 해드릴게요
엄마∼막내딸 미현이에요∼^^ 옷깃을 여미는 추위가 물러가고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피어난 벚꽃이 유난히 눈부시게 흩날리는 계절이에요. 소중한 추억과 즐거웠던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학기 중간고사도 끝났어요. 시험기간 동안 잠도 못 주무시�
문화일보
2023-10-04 09:01:16
3년동안 암 투병하시는 엄마… 이젠 제가 늘 곁에서 힘이 돼 드릴게요
To. 나의 영원한 우상 ‘박성희’ 엄마. 엄마, 저 엄마의 비타민 채경이에요! 항상 가족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해요. 초등학교 때 엄마가 저한테 하셨던 질문, 저는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채경이는 엄마가 없다면, 어떨 것 같아?” 어렸던 저는 그 말씀을 듣고 단순하고 솔직하게 대답했어요. “엄마 없이는
문화일보
2023-09-20 09:00:10
5반 친구들아 ! 몸 불편한 내게,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줘서 고마워~
To. 우리 반 친구들 5반 친구들아 안녕! 나 예린이야~. 중학교 첫 등교 날, 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교실에 들어갔었어. “위잉~” 전동 소리와 함께 커다란 휠체어에 앉은 내 모습을 보고 많이 신기하고 놀라지는 않았니? 난 새로운 학교생활 생각에 잠을 푹 자지도 못하고 등교를 했던 터라 한쪽 눈에 쌍꺼풀이
문화일보
2023-09-13 09:23:43
힘든 고교생활 잘 버티고 있는 내가 대견… 앞날은 행복하고 빛날 거야
To. 나 자신에게 안녕, 채원아! 나는 너 자신이야~ 조금 민망하고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솔직히 써볼게! 세상에 감사할 곳은 너무나 많다고 생각해. 항상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날 사랑해주시는 부모님, 나를 좋아하고 믿어주는 친구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열심히 자기 할 일을 해서 우리나
문화일보
2023-09-06 09:05:12
누리호 성공시킨 연구진처럼… 저도 희망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To. 누리호 연구진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시 양지초 6학년에 다니고 있는 이시오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누리호’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2022년 6월 21일은 저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와 그 시간을 기다리며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몰라요. 누리호가 날아가
문화일보
2023-08-16 09:14:07
힘들 때마다 날 지켜준 ‘아이언맨’ 같은 너… 나도 늘 네 편이 돼줄게
To. 행복 비타민, 친구 윤우에게. 윤우야, 안녕? 나 규민이야. 우리가 학교에서 매일 얼굴을 본 지 4년째인데, 이렇게 편지를 쓰려니 어색하지만 용기를 내서 내 마음을 글로 써볼게. 윤우야, 넌 항상 나에게 ‘웃음버튼’ 같은 친구야. 1학년 때 나를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 학교에도 가기
문화일보
2023-08-09 09:10:38
속으론 울면서 겉으론 늘 밝은 엄마… 이젠 힘든 짐 나눠 지자
To. 정말 사랑하고 고마운 엄마. 엄마, 안녕? 나 아진이야. 이렇게 엄마에게 편지를 쓰려니까 조금 쑥스럽네. 하지만 나는 이 편지로 그동안 머뭇거리며 차마 전하지 못했던 나의 마음을 엄마한테 전하고 싶어. 벌써 5년 전 일이야. 핼러윈이어서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삼계탕을 끓여준다고 했었어. 방송댄스 학�
문화일보
2023-08-02 09:01:39
수업 어려워하는 학생 위해 ‘보충 영상’ 찍어주신… 선생님은 저의 ‘귀인’
To. 김유림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희지예요. 저에게 도움을 주는 감사한 사람들은 정말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오늘은 제가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 저는 지금보다도 더 욕심이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상장�
문화일보
2023-07-26 09:02:31
어렵기만 한 사회공부 다양한 체험으로 일깨워준 선생님
To 정희정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번 스승의 날을 기념해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서 편지를 써요. 첫인상은 굉장히 엄격하고 조금은 무서워 보였는데, 알고 보니 무척 친절하고 굉장히 너그러운 성격이셔서 놀랐어요. 모든 선생님이 그러셨듯이 저희를 위해 노력하셨는데, 저희는 선생님께서 다른
문화일보
2023-07-19 08:58:38
저를 버티게 해주신 아버지, 이제는 제가 당신을 지켜드릴게요
To. 사랑하는 아버지께 안녕하세요, 아버지. 무수한 생명이 피어나는 봄이 지나가고, 푸른 여름이 다가오네요. 항상 부끄러워서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지금 이 편지로 전해보려 합니다. 제가 5살쯤에 어머니를 잃었을 때, 어렸던 저는 어머니가 돌아오시지 않는 것에 늘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때 어린 제가 충격�
문화일보
2023-07-12 09:13:53
나의 영원한 이야기꾼 할아버지… 다시 못 들을 옛이야기 그리워요
To. 나의 영원한 이야기꾼에게. 안녕하세요, 나의 영원한 이야기꾼인 ‘할아버지!’ 할아버지를 보면 항상 사계절이 떠올라요. 할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제 옆에 사계절 내내 계시며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턴가 할아버지께서 제 곁에서 사라지셨어요. 저는 그때 ‘아몬드’라는 책에
문화일보
2023-07-05 08:59:10
“포기말라” 엄마아빠 가르침 덕에 최선 다하는 사람 됐어요
To.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의 보물 현채예요! 엄마, 혹시 제가 11살 즈음 참여했었던 백일장 쓰기 대회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때 참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것 같아요. 제한 시간은 다가오는 데 주제에 맞는 좋은 글이 생각나지 않고 날은 더워서 너무 짜증이 나 괜히 엄마께 화내면서 그
문화일보
2023-06-29 08:54:45
제게 늘 힘을 주는 아빠… 저는 ‘위로의 노래’가 될게요
To. 내 모든 것인 아빠에게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막내딸 채현이에요. 어제 일은 잘 다녀오셨나요? 매일 아침마다 아빠와 얼굴을 마주 보지 못하고 나오는 게 아쉬워요. 아빠는 제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 일을 나가시고, 제가 하루를 시작하며 학교에 갈 때 아빠는 집에 돌아오셔서 아빠의 하루�
문화일보
2023-06-21 08: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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