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학상과 대산창작기금 등을 운영하며 문학계를 지원해온 대산문화재단이 오는 12월 말 20주년을 맞는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27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산문화재단이 지난 20년간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또 “지금까지 펼쳐왔던 문학관련 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면서 “특히 청소년 육성 사업에도 힘쓰려 한다”고 말했다. 1992년 12월 29일 출범한 대산문화재단은 그간 운영비와 인건비를 제하고 총 303억여 원을 들여 창작문화의 발전과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주력해왔다. 그동안 105명의 문인 및 평론가에게 대산문학상을 시상했고 대산창작기금, 대산대학문학상 등을 운영해 왔다.
김영번 기자 zerokim@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2-1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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