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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6·12 美北 정상회담 이후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4일(木)
“전세계 核탄두, 9개국에 1만4450개… 北 최대 20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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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나가사키대 연구센터 분석
러 6850·美 6450·佛 300개


일본 나가사키(長崎)대의 핵무기 폐기 연구 센터가 세계 주요국 전문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9개국이 1만4450개의 핵 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4일 교도(共同)통신은 나가사키대 연구센터의 분석 결과, 러시아가 6850개로 가장 많고 미국이 6450개, 프랑스 300개, 중국 270개의 핵 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가사키대 연구센터에 따르면 이외에도 영국은 약 215개, 파키스탄 약 140개, 인도 약 120∼130개, 이스라엘 약 80개 순으로 핵 무기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가사키대 연구센터는 북한에 대해 정확한 분석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최소 10개에서 최대 20개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수차례에 걸친 핵 실험을 통해 상당한 개발 진척을 이뤘다는 점을 의식한 듯 나가사키대 연구센터는 “북한이 지난해 9월 벌인 핵실험은 수소폭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집계된 핵 탄두 수는 지난해보다 450개 정도 감소한 것이다. 나가사키대 연구센터 관계자는 “미국과 러시아 간에 체결한 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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