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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09일(金)
“배고파요” 911 전화한 아이에게 피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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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다는 5세 아동의 전화를 받은 미국 911 센터 직원과 경찰이 아이에게 피자를 배달시켜 줬다. CNN에 따르면 지난 2일 샌퍼드에 사는 마누엘 베샤라(5)는 911에 전화를 걸어 “배가 고파 피자를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은 911 센터 직원들은 샌퍼드 경찰서에 “아이가 혼자 있는 것 같다”며 아이가 사는 환경과 복지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마누엘의 주소로 파견된 경찰은 아이가 15세 누나와 함께 있으며 주변 환경이나 영양 상태가 정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마누엘의 누나는 동생이 911에 전화를 건지 몰랐다며 당황했다. 샌퍼드 경찰관들은 마누엘을 혼내는 대신 911에 전화를 거는 방법을 교육한 뒤 피자 한 판을 아이에게 배달시켜 주고 집을 떠났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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