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9.22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환경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12월 11일(水)
“서울 年 1763명 초미세먼지 탓 조기사망 확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서울연구원 보고서

부산 947명·대구 672명 順
당초 전망보다 빠르게 증가

먼지 농도 10㎍/㎥ 증가 때
고령자 사망 위험도 14% ↑


2015년 1700명이 넘는 서울 시민이 초미세먼지(PM 2.5) 때문에 조기에 사망했다는 서울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1㎍은 100만 분의 1g) 증가할 때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 위험도 약 14%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11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 미세먼지 국제협력 실효성 강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만 서울시민 1763명이 초미세먼지로 인해 조기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1월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초미세먼지 영향으로 일찍 사망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수가 오는 2030년 연간 2133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는데, 실제 사망자는 예상보다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조기 사망에 이르게 한 질병으로는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이 절반에 가까운 5646명(47.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심장질환 3303명, 폐암 2338명,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637명 순이었다. 세종시를 포함한 8개 대도시 가운데 조기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였다. 2015년 한 해에만 1763명이 초미세먼지로 목숨을 잃었다. 이어 부산 947명, 대구 672명, 광주 657명 순이었다. 권역별 9개도 가운데선 경기도가 2352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경남(963명)보다 2.4배로 많았다.

보고서는 또 서울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 65세 이상 고령자가 초미세먼지 관련 질환(허혈성심장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폐암·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각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과거 연구 결과도 등장했다. OECD는 한국이 추가적인 대기오염 관리정책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초미세먼지와 오존으로 인한 조기사망자 수가 2060년에 최대 5만4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mail 노기섭 기자 / 전국부  노기섭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급식계 끝판왕’ 김민지 영양사 정든 학교 떠났다
▶ 서울대병원 여교수 당직실서 시신 발견…극단선택 추정
▶ 조수진 “추미애 아들 미복귀날 PC방서 ‘롤’했단 제보받아..
▶ ‘가짜사나이’ 돌풍 이근 대위 “군인에겐 인성이 중요”
▶ 1등 떨어뜨리고 2, 3등 합격… 국무조정실 연구기관 7곳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檢, 요란한 뒷북수사… ‘秋아들 의혹..
與, 대기업을 ‘악의 축’ 인식… 시장경..
박용만 “기업의견 무시하나” 김종인 ..
‘딸만 다섯’ 남성, 태아 성별 확인하려..
DNA로 밝혀진 11년 전 주거침입 강간..
topnew_title
topnews_photo 가수 장재인이 과거에 당한 성폭력 피해를 고백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했다.장재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mark서울대병원 여교수 당직실서 시신 발견…극단선택 추정
mark자녀 앞에서 집단성폭행 당했는데 내 잘못이라고?
조수진 “추미애 아들 미복귀날 PC방서 ‘롤’했단 제..
1등 떨어뜨리고 2, 3등 합격… 국무조정실 연구기관..
‘급식계 끝판왕’ 김민지 영양사 정든 학교 떠났다
line
special news BJ 아지땅, 살아있다…극단적 시도후 구출
아프리카TV BJ 아지땅의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BJ아지땅은 ‘좋은 곳으로 갔다’는..

line
만취 음주자가 장갑차 받았는데…미군기지앞 美사..
‘홍길동보증금’ 출장마사지 피싱에 감쪽같이 당했다
與·野, 4차 추경안 처리 합의… 16~34세·65세이상 ..
photo_news
‘가짜사나이’ 돌풍 이근 대위 “군인에겐 인성이..
photo_news
강성범 “필리핀 원정도박? 지인 많아 행사간 것..
line
[10문10답]
illust
올겨울 독감·코로나 비상… 백신의 모든 것
[그립습니다]
illust
해군 복무중 손목시계 멈췄던 날…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
topnew_title
number 檢, 요란한 뒷북수사… ‘秋아들 의혹덮기’ 증..
與, 대기업을 ‘악의 축’ 인식… 시장경제·국제..
박용만 “기업의견 무시하나” 김종인 “심의 때..
‘딸만 다섯’ 남성, 태아 성별 확인하려 임신 ..
hot_photo
암 투병 김철민 “개 구충제 복용..
hot_photo
배우 이지훈, 소속사와 갈등…매..
hot_photo
정주리, 남편 남긴 음식에 논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