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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7월 01일(金)
김건희 여사, 마지막날 드레스 코드는 ‘우크라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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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6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인 교포 식료품점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노란색 블라우스·하늘색 치마
현지 시장 한국 식료품점 찾아
왼쪽 옷깃 ‘태극기 배지’여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마지막 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하는 색상의 의상을 착용해 시선이 모이고 있다. 김 여사가 정상회의 기간 입었던 의상의 왼쪽 옷깃에 항상 태극기 배지를 착용한 것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에 동행한 김 여사는 6월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스페인 왕실이 주관하는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은 대신에 이곳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노란색 레이스 블라우스와 하늘색 치마를 입어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떠올리게 했다. 옷차림이 바뀔 때마다 달았던 태극기 배지는 여전히 빼놓지 않았다. 국제사회에서 대통령과 총리, 퍼스트레이디의 드레스 코드는 일종의 외교적 메시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 또한 지난 3월 남편의 연두교서 발표 현장에서 우크라이나 국화를 뜻하는 해바라기 자수가 오른쪽 소매에 들어간 보라색 드레스를 입었다.

이날 김 여사는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교포 부부에게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mail 서종민 기자 / 정치부  서종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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