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초강력 태풍의 위세로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 일대에는 힌남노가 상륙하기도 전에 이미 집채만한 파도가 닥쳐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들은 강풍과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인 4일에도 분주히 움직였다.
힌남노가 북상 중인 4일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인근 앞바다에 집채만 한 파도가 일고 있다. 뉴시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전남 여수시 국동항이 태풍을 피하기 위해 정박한 소형 어선과 낚시어선 1만여 척으로 가득차 있다. 뉴시스
4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의 주택 창문에 강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테이프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4일 전남 해남군 황산면 공룡박물관 야외에 전시된 공룡 모형이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해 밧줄로 고정돼 있다. 해남군 제공. 뉴시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22-09-04 16:39
- 업데이트 2022-09-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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