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는 없다”… 우리도 오늘 ‘기적의 밤’

기사 정보
문화일보
입력 2022-12-02 11:57
업데이트 2022-12-02 12:20
기자 정보
허종호
허종호
기사 도구
프린트
댓글
폰트
공유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내일까지 웃어보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다. AP 뉴시스



■ 포르투갈과 오늘 자정 3차전

기적의 땅 카타르서 16강 도전
황희찬 팀훈련 복귀 ‘전력 상승’


도하=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결전이다. 한국은 1993년 카타르 도하와 2018년 러시아 카잔에 이어 알라이얀에서 다시 한 번 기적을 노린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는 건 기적에 비유되는 일이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포르투갈은 9위. 포르투갈은 특히 4강 후보로 거론되며 역대 최강 전력을 보유, 그 이상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24위 일본이 11위 독일에 이어 7위 스페인까지 격파하며 E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서 한국도 포르투갈을 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한국은 기적에 비유되는 일들을 몇 차례 겪었다. 특히 도하의 기적은 국내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1993년 10월 28일 열린 1994 미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서 한국이 북한을 3-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일본이 이라크와 2-2로 비기면서 한국이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3위였던 한국이 2위, 1위였던 일본이 3위로 바뀌면서 본선 진출국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뀌었다. 카잔의 기적은 2018년 6월 27일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어났다. 당시 한국은 완패 예상을 뒤엎고 독일을 2-0으로 눌렀다. 독일은 당시 FIFA 랭킹 1위였고 한국은 62위에 불과했다.

한국은 포르투갈에 전력에서 열세이지만 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 훤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별리그 1, 2차전을 같은 곳에서 치렀기 때문이다.

반면 포르투갈은 처음이다. 게다가 한국은 지난 2차례 대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승리하진 못했으나 선수들의 자신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 시달렸던 황희찬이 팀훈련에 복귀, 전력 상승도 기대된다.
주요뉴스
기사 댓글

댓글 영역은 접힘 상태로 기본 제공되며, ON/OFF 버튼을 통해 댓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D
AD
AD

ADVERTISEMENT

서비스 준비중 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