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일 법원 출두…“법원 출석시 수갑 안차…무죄 주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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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4-01 07:51
업데이트 2023-04-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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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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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위자들이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시 트럼프타워 앞에 모여있다. 뉴욕 대배심은 지난달 30일 2016년 선거를 앞두고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지급된 입막음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AFP 연합뉴스



‘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미국 역사상 최초로 기소된 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월 4일 뉴욕주 지방법원에서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갑을 차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사가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조 타코피나 변호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수갑을 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은 찍을 것으로 예측했다.

타코피나 변호사는 방송에서 “이 나라에서 법치는 죽었다”면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기소인부절차(arraignment) 외에 다른 것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우리는 모두 충격을 받았다. 범죄가 없기 때문에 그들이 실제 이것을 할 것이라고 믿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에 대해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도착하면 법원은 (문이) 닫힐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판사 앞에 서서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성관계 입막음 의혹과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를 결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월 4일 오후 맨해튼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머그샷은 촬영하고 지문을 찍으며 유전자를 채취당하는 것은 물론 법적 권리 등을 알리는 ‘미란다 원칙’을 고지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포르노 배우 출신 스토미 대니얼스와 혼외 관계를 맺고, 이 사실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를 통해 13만달러(약 1억7000만원)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염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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