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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지난해 10월 해우리 나눔장터에서 지역 아동과 소통 중이다.양천구청 제공
올해 4·5·6·9·10월 셋째주 토요일 양천공원서 총 5회 개최
서울 양천구는 4월부터 구민 주도형 친환경·자원순환 실천 장터 ‘해우리 나눔장터’를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양천공원에서 개장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장터는 다음 달 20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6·9·10월 셋째주 토요일 총 5회(단, 5월은 넷째주)로 예정돼 있다. 장터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DVD 등) △주방용품 등이다.
구는 첫 번째 4월 장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물품 판매 희망자 100팀을 사전 모집한다. 구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팀 우선 배정물량을 기존 20자리에서 50자리로 대폭 늘렸다. 가정에서 세척한 종이팩 1kg를 모아오면 롤 휴지 1개로 교환(인당 1회)해주는 ‘팩모아롤’ 부스도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시범 도입해 구민 호응도가 높았던 ‘중고물품 무료나눔 부스’를 올해부터 정식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인 만큼 구는 판매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포장 판매’와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판매자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개별 통보된다.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7회 개최됐으며 1750여 가정이 참여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원 순환 촉진과 환경 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해우리 나눔장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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