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소노의 가드 이정현. KBL 제공
이정현(소노)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이정현이 80표를 모두 얻었다고 3일 밝혔다. 라운드 MVP는 2015∼2016시즌부터 선정하고 있다. 이정현은 5라운드에서 프로 입문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로 뽑혔고 2회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라운드 MVP로 뽑힌 국내 선수는 이정현이 유일하다.
이정현은 6라운드 8경기에서 경기당 30.8득점과 7.1어시스트, 3.0스틸을 유지했다. 득점과 스틸은 6라운드 전체 1위, 어시스트는 2위였다. 이정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 44경기에 출전, 평균 22.8득점과 6.6어시스트, 2.0스틸을 남겼다.
이정현은 전날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어시스트·스틸·3점슛 1위와 기량발전상, 베스트5 선정까지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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