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FC 서울 첫 영구결번 고요한. FC 서울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 서울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를 ‘ONE CLU13MAN 고요한데이’로 지정하고, 고요한의 은퇴식과 고요한의 등번호 13번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
서울 구단은 8일 "구단 41년 사상 최초 영구결번으로 결정된 13번의 의미를 더하고 ‘Forever 13’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고요한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13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고요한은 K리그 사상 유일한 20년 원클럽맨이다. 고요한은 20년 동안 서울 유니폼을 입고 446경기에 출장해 40득점과 39도움을 남겼다. 고요한은 K리그 우승 3회(2010년, 2012년, 2016년), FA컵 우승 1회(2015년), 리그컵 우승 2회(2006년, 2010년) 등 총 6번의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서울 구단 최초로 3시즌 연속 주장을 맡았다. 고요한은 현재 서울의 유스팀인 오산고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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