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기업지원 전담 홈피 오픈

서울 강동구가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지원전담 인터넷 홈페이지를 여는 등 ‘친기업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는 2일 강동비즈넷(http://biz.gangdong.go.kr) 홈페이지를 오픈, 기업 이전 및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강동구의 이 같은 모습은 지난해 10월 삼성엔지니어링과 본사를 강동첨단업무단지로 이전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린 것을 비롯, 현대홈쇼핑 본사의 천호동 신사옥 이전 등 기업유치에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기업 이전이나 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필요한 각종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강동비즈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강동비즈넷에는 입주정보를 제공하는 ‘투자환경’과 ‘업무시설 공실정보’라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전시장과 정보지원센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 회원과 관리자와의 의사소통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강동구의 특화거리를 소개하는 코너도 있다.

‘투자환경’코너에서는 기업이전 예정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업무시설 공실정보’에서는 비어있는 업무시설 정보를 회원들이 직접 등록하고 서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시장’은 강동지역의 업체들이 자사제품을 소개, 홍보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된다.

또 ‘기업 119’는 기업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담해 해결방안을 찾는 공간이다.

신선종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