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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선거개입 의혹 게재 일자 : 2019년 12월 02일(月)
한국당 “文정권 3대 게이트 철저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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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울산선거·우리들병원
국정조사로 샅샅이 파헤칠 것”

손학규 “정권비리 계속 드러나”


자유한국당은 2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청와대 3대 게이트’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도 문재인 정부의 비리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불법 개입 의혹, 우리들병원 거액 대출에 친문(친문재인) 인사가 관여한 의혹에서 공작 정치와 권력형 부패의 전형을 본다”며 “한국당은 국정조사 등을 통해 문재인 청와대 게이트를 샅샅이 파헤치고 주모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이 통과되면 이런 중대 범죄들이 묻히고 만다는 사실을 국민 여러분이 다시 한 번 상기해 달라”고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백원우(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별동대’에서 근무한 모 수사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국민은 ‘자살당했다’고 말한다”며 “이 정권 들어 ‘타살성 자살’이 끊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검찰 수사를 앞두고 (민정비서관실에서 근무한 검찰 수사관이) 자살한 사건으로 인해 이 사건(김기현 전 울산시장 기획 수사 의혹)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며 “이 수사관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에도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촛불 혁명으로 집권해 적폐 청산을 무기로 초기 국정을 장악했던 문재인 정권의 비리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숨진 수사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겼다고 한다. 청와대 압력과 검찰 수사 사이에서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며 “청와대는 사실을 밝히는 데 적극 협조하고 검찰은 대한민국 정치에 정의를 세운다는 심정으로 철저히 조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mail 조성진 기자 / 정치부 / 차장 조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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