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인, 사격월드컵 금…파리올림픽 메달 보인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양지인이 과녁을 향해 조준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지인(한국체대)이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인은 7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4 ISSF 사격월드컵 여자 25ｍ 공기권총 결선에서 41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인은 본선을 3위(586점)로 통과했고, 5발씩 10시리즈(총 50발)를 쏘는 결선에서 40발째를 쏜 뒤 선두가 됐고 마지막 10발을 모두 명중했다. 2위는 37점인 난자오(중국)다.

양지인은 지난 3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출전 티켓을 확보했고, 사격 강국 중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올림픽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함께 출전한 오예진(기업은행)은 4위에 자리했다. 대표팀은 이날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