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明 공천갈등’ 긍정 37.8% < 부정 46.8%… ‘親尹 양지공천’ 긍정 46.2% > 부정 39.6%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4 12:03
  • 업데이트 2024-03-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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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로 읽는 22대 총선 - 공천과정 댓글 등 355만건 분석

민주, 반발·탈당에 파열음 커져
국힘, 현역 불패에도 잡음 덜해


4일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의 유권자 인식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서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 공천 갈등’의 경우 부정 담론이 46.8%로 긍정 담론(37.8%)보다 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친윤(친윤석열) 양지 공천’은 긍정 담론(46.2%)이 부정 담론(39.6%)보다 6.6%포인트 높았다.

이날 문화일보가 빅데이터 조사업체인 타파크로스에 의뢰해 전체 355만977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친명·비명 공천 갈등’의 긍정 담론과 부정 담론은 각각 37.8%(18만3879건), 46.8%(22만7538건)로 집계됐다. 중립은 15.3%(7만4561건)로 나타났다. 데이터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인스타그램·유튜브·트위터·블로그·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와 일간지·방송 뉴스 등을 대상으로 수집했으며 전체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66만6886건을 추출해 댓글(18만908건)을 제외한 48만5978건의 게시글을 분석했다. 타파크로스 관계자는 “민주당은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기점으로 부정담론이 늘어났다”며 “‘이재명 사천’ 논란 속에 계파 갈등과 탈당이 이어진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한 ‘친윤 양지 공천’의 경우 44만503건의 빅데이터 가운데 댓글(6만7856건)을 뺀 게시글 37만2647건을 분석한 결과 긍정 담론은 46.2%(17만2247건), 부정 담론은 39.6%(14만7586건), 중립은 14.2%(5만2814건)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등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직계 세력인 동교동계 원로들은 이재명 대표의 불공정 공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조만간 여는 방안을 논의 중이어서 공천 파동이 지속되고 있다. 민주당의 ‘하위 20%’ 공천심사 통보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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