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신유빈, WTT 사우디 스매시 여자복식 4강 진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지희(왼쪽)와 신유빈. 뉴시스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에서 한-일 연합 조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탁구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전지희-신유빈은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나가사키 미유(일본)를 3-1(11-9, 11-13, 11-6, 11-9)로 물리쳤다. 전지희-신유빈은 10일 응윙람(홍콩)-양지 리우(호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지희-신유빈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합작했고 올해 들어 컨텐더 도하, 스타 컨텐더 고아 등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지희는 그러나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쑨잉사(중국)에게 0-3(4-11, 1-11, 5-11)으로 완패, 탈락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 20위 장우진이 17위인 다르코 요르기치(슬로베니아)를 3-2(13-11, 11-6, 6-11, 12-14, 11-4)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