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출마 이종배 “야당 폭주에 대한민국 위기, 사즉생으로 지킬 것”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이겼다” 22대 총선에서 충북 충주에 출마한 이종배(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1일 당선 확정 후 두 팔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9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종배 의원이 "사즉생의 자세로 백척간두 위기에 놓인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5일 오후 원내대표 후보 등록 직후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의 엄중한 뜻을 새기고, 분골쇄신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기 위한 첫 단추"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거대 야당의 폭주 속에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의 위기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하고,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배의 손을 잡아달라. 사즉생의 자세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 중 최다선이다. 충북 충주에서 4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21대 국회 초대 당 정책위의장,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나윤석 기자